아파트 관리비 조회는 물론 토스머니로 납부까지
모바일 금융서비스 업체인 토스가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조회하고 납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아파트 관리비 앱인 아파트아이와 제휴해 전국 대부분 아파트의 관리비 조회 및 납부를 토스 앱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토스 사용자 중 아파트아이 회원은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 회원이 아니라면 아파트 정보 인증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정보를 인증하려면 관리비 고지서에 표시된 납부자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한 번 등록하면 매달 아파트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고, 납부 마감 이틀 전까지 토스에 충전된 토스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당월 및 전월 관리비 조회뿐 아니라 전국 동일 면적의 아파트 평균 관리비와 비교도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8일부터 매일 오전 9시 열리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등록한 선착순 100명에게 관리비 3000원 할인 쿠폰을 주고 있다. 토스머니로 관리비를 내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아파트 관리비를 앱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