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김환/사진=JTBC
SBS 아나운서 출신 김환/사진=JTBC
SBS 아나운서 출신 김환이 복권추첨 방송 진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장윤정과 김환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환은 복권 추첨 방송을 6년간 진행했고 이에 멤버들은 실제로 복권을 사봤냐고 물어봤다.

이에 김환은 "처음에는 '진행자로서 복권의 구매 심리를 알고 싶다'였다. 그런데 하다보니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대본 위에 복권을 깔고 방송을 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아울러 "그러다가 항상 번호가 안 맞으니까 점점 톤 다운됐다. 그래서 담당 PD가 나한테 '방송 중에 복권 확인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5000원만 두 번 됐다"고 털어놨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