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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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 행복디딤은 SK에너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전체 직원 가운데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면 이를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행복키움은 기술혁신연구소에서 카페 두 곳을,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두 사업장엔 훈련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 참석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무조건 지키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 등 SK이노베이션 사업장이 있는 지역으로 표준사업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