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홍보와 우수 주민사업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내달 21일까지 서울센터 내 지역관광체험관에서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숙박과 식음료, 기념품, 레저 등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협력공동체로, 총 190여 개 두레가 전국에 있다.

관광공사는 이중 경쟁력을 갖춘 19개 사업체를 '관광두레 리더스'로 선정해 이들의 자립 운영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테나숍 행사장에서는 관광두레 리더스 주민사업체의 상품이 전시되고, 지역 특산물과 지역 예술가의 수공예품 등이 판매가보다 20% 내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자녀 동반 관광객을 위해 화관 만들기, 백제소원 향기탑 만들기, 스타킹 브로치 만들기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말인 오는 29일과 7월 6일에는 서울센터 1층 야외광장에서 관광두레 리더스 10개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일자리기획팀 김태윤 팀장은 "관광두레는 지역 특색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인 만큼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