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최재환/사진=최재환 인스타그램
원진아, 최재환/사진=최재환 인스타그램
'원진아와 핑크빛 기류'라는 보도에 최재환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최재환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진아 배우와는 친한 동료사이"라며 "'핑크빛 기류' 열애설(?) 기사가 또 나오면 저 고소한다고 한다. 억지로 거리 두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기사 캡처를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원진아와 최재환은 어깨를 붙이며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최재환이 지난해 10월, 영화 '롱 리브더 킹' 촬영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

원진아와 최재환은 지난 19일 개봉한 '롱 리브 더 킹'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원진아는 철거 현장을 누비는 인권 변호사, 최재환은 조폭 보스에서 국회의원을 준비하는 장세출(김래원 분)의 오른 팔 호태 역을 맡았다.

원진아와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최재환은 김래원, 진선규 등 '롱 리브 더 킹' 다른 출연진과 함께한 사진도 공개하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부르나이까지 총 7개국에 판권 판매하며 해외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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