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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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2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7년 6월 19일, 지난해 6월 11일 처음 발견된 것과 시기적으로 비슷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6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 종류별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 중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며 발생 시 사망률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품이 넓은 긴 옷을 입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7년 6월 19일, 지난해 6월 11일 처음 발견된 것과 시기적으로 비슷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6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 종류별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 중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며 발생 시 사망률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품이 넓은 긴 옷을 입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