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단체인 '성우회'는 24일 북한의 비핵화 약속은 조기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우회는 이날 '6·25 전쟁 69주년, 대한민국 안보를 걱정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약속은 조기에 이행되어야 한다"면서 "남북, 미·북 회담과 더불어 북한 핵 억제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발전되어야 불확실한 우리의 미래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면서 "군은 국가안보 최후 보루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국방정책은 오로지 국방력을 증강하고 군의 사기를 고양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우회는 "북한은 1950년 6월 기습 남침으로 전쟁을 일으켰으며 그 이후에도 수많은 군사 도발과 각종 테러를 자행하면서 위장 평화 전술을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