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국제자산신탁 인수…올해만 두 번째 인수합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65.74%를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들어 두 번째 인수합병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건 충족을 위해 1차 거래 시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국제자산신탁 지분 6.54%도 함께 인수한다. 조만간 유재은 회장 측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는데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우리금융지주의 부동산금융 시너지가 기대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국제자산신탁 인수 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그룹사와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캐피탈, 저축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부문 확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적의 경쟁력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건 충족을 위해 1차 거래 시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국제자산신탁 지분 6.54%도 함께 인수한다. 조만간 유재은 회장 측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는데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우리금융지주의 부동산금융 시너지가 기대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국제자산신탁 인수 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그룹사와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캐피탈, 저축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부문 확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적의 경쟁력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