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5G, 출시 80일 만에 100만대 판매
국내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모델이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5G는 4월 5일 국내 출시 이후 약 80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겼습니다.

하루 평균 1만5천대 정도 팔린 겁니다.

갤럭시 S10 5G가 출시된 4월 말 기준 갤럭시 S10 시리즈에서 5G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었지만, 현재 시리즈 일 판매량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5G 모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5G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LTE 모델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투하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5G로 급격히 이동했다"며, "5G 모델 판매에서 자급제 비중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V50 씽큐도 하루에 5천대 이상 팔리며 선전하고 있어, 5월 10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28만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반기 갤럭시폴드와 갤럭시노트10이 가세하면 5G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폴드에 이어 갤럭시노트10을 국내 5G 모델로만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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