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5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 폭염주의보 25개 시·군으로 확대…"내일까지 무더워"
해당 지역은 광명, 부천, 안양, 오산, 군포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가평과 광주 등 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과천,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평택,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1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했다.

이로써 현재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모두 25개 시·군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무더위가 지속하다가 27일부터 흐려지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한낮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