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SG닷컴, 자동화된 '배송 허브' 네오센터로 새벽시장 공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포·보정 두 곳서 하루 4만4천건 주문 처리…연말 8만건으로 배증

    경기도 김포의 신세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는 신세계그룹 통합쇼핑몰 SSG닷컴이 시작하는 '새벽배송'에서 심장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25일 언론에 공개된 네오의 내부는 오차를 허용하지 않을 듯 움직이는 로봇을 연상시켰다.

    센터 전면의 대형 크레인은 쉴 새 없이 오가며 판매 빈도에 따라 상품을 정렬하고 있었다.

    주문이 들어온 상품은 컨베이어 벨트 위의 박스에 담겨 작업자들에게 자동 전달됐고, 전달된 상품은 곧바로 자동으로 고객 배송용 박스로 옮겨졌다.

    오배송을 막기 위해 이동 경로에 센서가 장착돼 잘못된 수량이나 제품이 발견되면 경고음이 울린다.

    SSG닷컴 주문 상품의 80%를 이루는 냉장·냉동, 신선식품은 사람의 손길을 거치도록 했다.

    직원이 직접 배송상품의 품질을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뒀다.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작업장 온도가 섭씨 8도로 유지됐고, 입고된 상품은 1.5∼2일 이내에 모두 소비하도록 했으며, 냉장과 냉동식품에 각기 온도를 달리하는 보랭 젤을 사용하는 등 신경을 더 쓰고 있다는 인상을 남겼다.

    네오 측 관계자는 "상품 입고부터 고객 배송 때까지 단 한 번도 상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콜드 체인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또 제조업체에서 정한 유통기한의 절반밖에 남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출고가 되지 않는다.

    네오는 2014년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과 김포시에 2곳 운영되고 있다.

    SSG닷컴, 자동화된 '배송 허브' 네오센터로 새벽시장 공략
    김포 네오 센터가 시간당 처리하는 주문 건수는 약 2천개로 2초당 1건꼴이다.

    보정에 있는 네오 센터는 하루 1만3천여건의 주문을 처리한다.

    두 개의 네오 센터가 하루 4만4천여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셈인데, 오는 12월 김포에 세 번째 네오 센터가 완공되면 처리 건수가 8만건으로 급등할 전망이다.

    새로운 네오 센터의 위치가 2호 센터 바로 옆인 데다, 두 건물이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하나의 센터처럼 기능하게 된다.

    신세계는 이런 네오 센터의 첨단 설비를 활용해 27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새벽배송을 개시한다.

    신세계는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이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 워킹맘이나 싱글족이 될 것으로 보고 상품군을 대폭 보강했다.

    새벽 배송의 기존 주 고객층이 애용하는 베이커리 상품, 밀키트 외에 유기농 식품 등 프리미엄 상품군을 추가했다.

    마켓컬리 등 기존 새벽 배송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이마트의 피코크나 노브랜드 같은 자체브랜드 상품, 생필품, 가공식품 까지 취급함으로써 이른 시일 안에 국내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네오 센터 3호가 가동되면 새벽 배송으로 처리할 수 있는 주문 건수가 현재의 하루 평균 3천∼5천건에서 2만건 정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네오 센터는 물류센터라기보다 스토어에 가까운 기능을 하는 새로운 형태"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5년 이내에 수도권 6곳, 지방 5곳 등 11개 정도의 네오 센터를 만드는 한편 계속 확대해 완벽한 전국망 배송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경기 하남에 추진하던 온라인 센터 계획이 주민 반발로 무산된 것에 대해 "네오센터가 들어가면 해당 지역은 저희의 서비스를 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되는데, 마치 혐오 시설처럼 비친 것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언급했다.

    SSG닷컴, 자동화된 '배송 허브' 네오센터로 새벽시장 공략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유산균 기술로 숙취 해결" 프리미엄 막걸리 '어명' 출시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의 열풍이 음식(K-FOOD)을 넘어 이제 우리 고유의 술, 막걸리로 옮겨가고 있다. 그간의 막걸리는 '서민의 술' 혹은 전통 이미지에 갇혀 프리미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주)화곡과 전문 디자인회사 (주)토리아트가 만나 획기적인 디자인이 결합한 프리미엄 막걸리 '어명(御命)'을 출시했다.농업회사법인 웰앤뷰(주)를 이끄는 연제민 대표는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선정한 '막걸리 도전한국인 명인'이다. 그는 자신의 양조 철학을 임금의 정무복인 '곤룡포'에 비유하며 "곤룡포의 붉은 비단 위에 새겨진 황금빛 용 무늬가 왕의 엄중한 책임감을 상징하듯, 술 한 병을 빚는 과정에도 한 치의 오차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어명'이 기존 막걸리와 차별화되는 점은 2022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김치 유산균 발효 기술'을 접목했다는 것이다.전통 발효 과학의 정수인 김치 유산균을 활용해 발효를 제어함으로써,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과 마신 뒤의 두통(숙취)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또한 바나바잎 등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하여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살려 설탕 0g, 아스파탐 0%를 자랑한다.'어명'은 ISO 22000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FDA 시설 등록을 마치는 등 까다로운 국제 식품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 2022년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에서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그 품질을 공인받기도 했다.연 대표는 "세계가 주목할 K-막걸리의 새로운 아이콘 '어명'을 22일 와디즈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미나

    2. 2

      외국인도 환손실 우려 … 올 들어 국채선물 5兆 팔았다

      한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16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서며 1470원 선을 다시 돌파했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최근 원화 약세는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경고성 메시지를 흘려듣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들어선 외국인 채권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과 환 손실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국채를 대거 매도한 결과 환율을 다시 밀어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하루 만에 1470원 다시 돌파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3원90전 오른 1373원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0전 오른 147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장중 한때 1475원20전까지 뛰기도 했다. 전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이례적 구두 개입으로 올들어 처음 하락한 환율(주간 거래 기준)이 하루 만에 다시 튀어 오른 것이다.이날 환율이 상승한 가장 큰 요인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달러 강세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선 국내 채권시장의 외국인 투매가 요인으로 거론됐다. 외국인은 15일 2만7933계약(액면가 2조7933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257계약(257억원)을 팔았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결과 기준금리가 상당 기간 동결될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고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한국 시장을 빠져나간다는 분석이다. 국채 가격 하락과 환 손실 우려가 겹친 결과 국채 보유 물량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는 설명.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는 수익 실현 과정에 더 많은 원화를 주고 달러를 사야 하기 때문에 환 손실을 입게 된다. 외국인들

    3. 3

      "韓 GDP 대비 의무지출 2050년 두 배로 치솟아 고령화 대비 개혁 절실"

      각종 연금, 보험에 들어가는 한국 의무지출 비용이 25년 뒤 국내총생산(GDP) 대비 최대 35%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IMF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과 연금 후속 개혁 등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IMF가 16일 공개한 ‘한국 고령화에 따른 정부 재정 보호를 위한 재정개혁’ 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연금, 의료, 장기 요양에 들어가는 한국 재정지출(의무지출)이 2050년 GDP 대비 30~3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 13.7%인 이 비율이 25년 뒤 두 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의미다. 지난해 정부가 ‘장기재정전망(2025~2065)’에서 추산한 GDP 대비 의무지출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이 비율을 2045년 19.1%, 2055년 21.2% 등으로 예상했다.IMF는 한국 인구가 1% 줄어들 때마다 실질소비가 1.6%씩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활용이나 노동시장 참여 및 자원배분 확대와 같은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인구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연금 개혁, 지출 구조조정, 추가 세수 확보 등 재정 개혁도 권고했다.IMF는 “국회는 최근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했지만,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추가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을 간소화하는 등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이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남정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