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위해 3기 신도시 발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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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공급계획을 발표한 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도시포럼' 축사에서 "수도권 가구 가운데 자가를 보유한 비율은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인근에 3기 신도시 5곳,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상적 신도시의 요건으로 교육과 교통, 공원, 친환경 에너지 절약, 기존 도시와의 상생 등을 열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는 입지 선정 단계부터 전문가와 함께 교통대책을 수립했다"며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충분한 기업용지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일산과 검단 등 기존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의식했다. 그는 "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 이면엔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과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면서 "앞으로 신도시 포럼이 정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도시 계획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족한 신도시 포럼은 대규모(100만㎡) 신규 택지(신도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싱크탱크'다. 도시·건축과 교통, 일자리, 환경, 스마트시티, 교육·문화 등 6개 분야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도시포럼' 축사에서 "수도권 가구 가운데 자가를 보유한 비율은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인근에 3기 신도시 5곳,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상적 신도시의 요건으로 교육과 교통, 공원, 친환경 에너지 절약, 기존 도시와의 상생 등을 열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는 입지 선정 단계부터 전문가와 함께 교통대책을 수립했다"며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충분한 기업용지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일산과 검단 등 기존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의식했다. 그는 "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 이면엔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과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면서 "앞으로 신도시 포럼이 정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도시 계획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족한 신도시 포럼은 대규모(100만㎡) 신규 택지(신도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싱크탱크'다. 도시·건축과 교통, 일자리, 환경, 스마트시티, 교육·문화 등 6개 분야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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