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내년도 공립교사 임용시험에서 초등학교 교사 37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와 같은 규모다. 서울에서 임용고시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초등교사 임용대기자는 654명에 달한다. 이번 임용시험에 합격하더라도 2~3년 대기해야 교단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 교사는 103명, 특수학교(유치원·초교) 34명, 중등학교 및 특수(중등)·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746명 등 총 1253명을 선발한다. 이번 발표는 사전 예고인 만큼 확정된 선발 인원은 유·초등교사의 경우 오는 9월 11일, 중등교사는 10월 11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