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우량기업 투자, 축구종합센터 유치, 무상보육 실현"
구본영 천안시장은 25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일부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구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1주년 성과와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구 시장은 “민간 어린이집에서 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는 무상보육을 실현했고, 전국 최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성환초등학교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어 육아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450가구) 등 6730가구 공공임대주택 공급 추진,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등 복지서비스 기반조성도 성과로 꼽았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도 수치로 입증했다. 구 시장은 “255개 국내·외 우량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조582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만996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천안시장 "우량기업 투자, 축구종합센터 유치, 무상보육 실현"
천안SB플라자 개관,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6산업단지 사업자 선정,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구축사업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고,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과 지역균형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에 유관순 열사 1등급 서훈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 확정도 값진 성과로 꼽았다.

구 시장은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과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를 만들겠다”며 “20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