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상장주관 NH·한국證 손배소
인보사 사태가 코오롱티슈진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25일 제일합동법률사무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 142명을 대리한 제일합동법률사무소가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법에 코오롱티슈진과 인보사 사태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8인의 피소 대상에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비롯해 코오롱티슈진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추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400여명의 주주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들도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두고 저울질 중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상폐 실질삼사 여부 결정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고 다음 달 10일 전까지 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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