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900만원대 소형SUV 셀토스 사전계약 시작
기아자동차가 26일 소형 SUV 셀토스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선착순 고객 5000명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의 소형 SUV다. 지난 20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 공개하고 젊은 감각의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전면부에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볼륨감있는 펜더와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도 자랑한다.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실내 공간 경쟁력도 갖췄다.

동급 최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도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다양한 첨단 사양으로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오는 7월중 셀토스 출시할 예정이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모델로 구성되며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트림에 따라 1930만원부터 2670만원대 가격이 예정됐다.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된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셀토스 블록과 텀블러, 전국 유명 리조트 1박 특별 이용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팩 무상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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