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혼례 체험하고, 한우 함박스테이크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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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덕고마을
![전통 혼례 체험하고, 한우 함박스테이크 먹고](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A.19960034.1.jpg)
세덕사에선 조충 장군과 그의 아버지자 횡성 조씨의 중시조인 조영인을 기리는 춘추제를 매년 연다.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전통 의관을 갖춰 입고 엄숙한 제례를 진행한다. 음력 3월 3일(춘향제), 음력 9월 9일(추향제)에 맞춰 가면 수백 년의 역사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 혼례 체험은 항상 준비돼 있다. 직접 예복도 입어보고 전통 혼례의 순서도 배울 수 있다.
횡성은 한우로 유명한 고장이다. 덕고마을에선 도시보다 훨씬 싼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소들녁한우마을이란 한우 체험장에선 횡성 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내놓고 있다. 이탈리아 요리 전문 셰프가 만들어주는 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전통 혼례 체험하고, 한우 함박스테이크 먹고](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A.19960035.1.jpg)
영동고속도로 원주 방향으로 달린 뒤 속초 방향 42번 국도를 타고 오다 보면 정암3리 덕고마을이 나온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