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조 수석의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는 화천기계가 2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1.28% 오른 2천77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4.08% 오른 3천12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화천기계는 이 회사 감사와 조 수석이 미국 버클리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주식 관련 인터넷 카페 등에서 '조국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여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 25일 청와대가 최근 법무부 장관 기용을 염두에 두고 조 수석에 대해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