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체험식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2019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본선에 참가할 101개 팀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충암고, 민족사관고, 하나고, 세종국제고 등 국내 100개팀과 해외(중국) 1개 특별팀 등 101개팀이 오는 8월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002년 처음 열린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는 고교생들이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업을 탐방하고, 창업계획을 짜보는 등 실물 경제를 배울 수 있다.

주최 측은 내달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본선 대회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팀은 주최 측이 제시한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한 뒤 8월 16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내면 된다. 대상팀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장학금 250만원과 지도교사 연구비 80만원을 준다. 그 외 수상팀에게도 한경 사장상과 장학금 및 교사 연구비 등을 지급한다. 참가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