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아난티 코브, 인피니티풀·야외 수영장 갖춘 명품 휴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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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건축대상 - 쌍용건설
건축대상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선보인 ‘동부산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힐튼부산)가 ‘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건축대상을 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휴양단지로 성공한 사례이자 ‘휴양’의 새로운 공간적 개념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펜트하우스와 힐튼부산호텔로 구성된 지상 10층 규모 건축물이다. 호텔(지하 4층~지상 10층) 310객실, 콘도(지하 3층~지상 10층) 218객실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17만8734㎡다. 지난해 5월 15일 준공했다.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이다. 아난티 코브는 동부산 관광단지(현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빠른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설됐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를 통한 국제적 관광도시 위상 제고’ ‘동부산 관광단지의 성공을 위한 기폭제’ ‘선진국형 관광레저 트렌드에의 대응’ ‘4계절 모두 활성화된 개발 콘셉트’ ‘해안관광의 중심축으로 육성’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더욱 돋보이게 하는 친환경 개발’ ‘재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100년 이상 지속될 단단하고 확고한 건축계획’이라는 일곱 가지 개발 목표를 갖고 있다.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휴양단지로 ‘휴양’의 새로운 공간적 개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존 홍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아난티 코브는 디자인의 질과 구현 방식에서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00m 길이 해안을 앞에 둬 바다 접근성이 좋다. 뒤편에는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보존녹지가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안에는 부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야외 정원과 채플도 갖췄다. 아난티 코브 레지던스 빌딩은 야외 수영장과 테라스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차별화된 건물 배치에 힘썼다. 바다와 마주한 저층부에 자리한 리테일숍 아난티 타운을 작은 규모의 상점 17개로 이뤄진 마을처럼 구성했다. 힐튼부산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상점 사이를 거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다수 호텔이 1층에 로비와 리셉션 공간을 두지만, 힐튼부산은 10층에 로비가 있다. 객실에는 넉넉한 크기의 테라스를 배치했다. 테라스에서 독서를 하거나 가벼운 다과 또는 식사를 즐기기 좋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펜트하우스와 힐튼부산호텔로 구성된 지상 10층 규모 건축물이다. 호텔(지하 4층~지상 10층) 310객실, 콘도(지하 3층~지상 10층) 218객실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17만8734㎡다. 지난해 5월 15일 준공했다.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이다. 아난티 코브는 동부산 관광단지(현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빠른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설됐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를 통한 국제적 관광도시 위상 제고’ ‘동부산 관광단지의 성공을 위한 기폭제’ ‘선진국형 관광레저 트렌드에의 대응’ ‘4계절 모두 활성화된 개발 콘셉트’ ‘해안관광의 중심축으로 육성’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더욱 돋보이게 하는 친환경 개발’ ‘재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100년 이상 지속될 단단하고 확고한 건축계획’이라는 일곱 가지 개발 목표를 갖고 있다.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휴양단지로 ‘휴양’의 새로운 공간적 개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존 홍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아난티 코브는 디자인의 질과 구현 방식에서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600m 길이 해안을 앞에 둬 바다 접근성이 좋다. 뒤편에는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보존녹지가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안에는 부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야외 정원과 채플도 갖췄다. 아난티 코브 레지던스 빌딩은 야외 수영장과 테라스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차별화된 건물 배치에 힘썼다. 바다와 마주한 저층부에 자리한 리테일숍 아난티 타운을 작은 규모의 상점 17개로 이뤄진 마을처럼 구성했다. 힐튼부산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상점 사이를 거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다수 호텔이 1층에 로비와 리셉션 공간을 두지만, 힐튼부산은 10층에 로비가 있다. 객실에는 넉넉한 크기의 테라스를 배치했다. 테라스에서 독서를 하거나 가벼운 다과 또는 식사를 즐기기 좋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