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세워진 시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시티프라디움(CITYPRADIUM)’을 보유한 종합 건설사다. ‘시티프라디움’은 자부심의 ‘Pride’와 사람의 ‘i’, 그리고 집을 뜻하는 ‘~um’의 합성어다. ‘사는 사람의 가치와 자부심을 드높이는 집을 짓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티건설은 지난해 서울 역삼동에 선보인 주상복합단지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을 통해 강남 입성에 성공한 이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아파트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에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746가구)을 시작으로 4월에는 충남 당진에서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460가구)를 공급했다.

올 하반기 시티건설은 서울 양원지구에 총 1300가구 규모의 ‘시티프라디움’ 공급이 예정돼 있다.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403가구)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양원지구에만 총 1700가구의 공급실적을 올리게 됐다.

토목사업과 해외건설사업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티건설은 세종과 아산탕정지구 등 전국 30여 개 이상의 토목현장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 가나와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 도로공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