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소폭 하락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5%) 내린 2,120.7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05%) 내린 2,120.73으로 출발해 2,12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2%)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32%)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상태"라며 "무역협상을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으로 지수가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억원, 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60%) 등이 오르고 현대차(-0.71%). 셀트리온(-1.4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1포인트(0.37%) 오른 711.98을 나타냈다.

지수는 1.81포인트(0.26%) 오른 711.18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0.53%), 헬릭스미스(0.49%) 등이 오르고 CJ ENM(-0.47%)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