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신청…재조명 받는 송송커플 '애정 발언'의 역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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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신청에 과거 애정 발언 주목
송중기 "자기 여자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게 남자의 일"
송혜교 "송중기는 최고의 파트너…연기하며 설렜다"
송중기 "자기 여자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게 남자의 일"
송혜교 "송중기는 최고의 파트너…연기하며 설렜다"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신청…재조명 받는 송송커플 '애정 발언'의 역사[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3.11780468.1.jpg)
◆ 송혜교 "송중기는 최고의 남자 상대 배우"
송혜교는 이자리에서 송중기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소개하면서 "요즘 모든 여성분들이 유시진에 빠져있다. (캐릭터가 아닌) 송중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현장에서 매너가 참 좋았다. 스태프, 신인 배우들 컨디션까지 체크하더라. 최고의 남자 상대 배우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같은 자리에서 송중기는 송혜교에 대해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선배'라고 밝히며 "그 위치에서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괜히 송혜교가 아니구나'하고 느꼈다.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신청…재조명 받는 송송커플 '애정 발언'의 역사[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3.11780455.1.jpg)
송혜교는 드라마 종영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태양의 후예'를 봤는데 송중기가 정말 매력적으로 연기했구나 싶었다"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남자 주인공이 잘 해줘야 성공하겠구나 싶었다. 중기가 그 어려운 걸 해냈고, 같이 연기하는 나도 설렐 정도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송중기·송혜교는 2016년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태양의 후예'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도 수상 소감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송중기는 "현장에서도 힘들 때 울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제가 자주 울었는데 그럴 때마다 현장에서 보듬어준 혜교 누나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화답했다.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신청…재조명 받는 송송커플 '애정 발언'의 역사[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3.11780463.1.jpg)
작년 8월에는 송중기가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부자가 되고, 명예를 얻는 게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여자를 변함없이 아름답게 사랑하는 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저는 아직 연애 중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제 아내 너무 예쁘다"고 자랑했다.
송중기·송혜교는 2016년 KBS '태양의 후예'에 함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3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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