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이혼 이미 합의…"세부정리만 남아"
톱스타 부부 송중기(34)-송혜교(37)가 이미 이혼에 합의했으며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양측이 (이혼에) 협의한 후에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 신청서를 접수한 후 소속사와 법무대리인을 통해 남은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된 재산 분할 문제 등도 이미 협의가 끝난 사안이라 이혼절차가 늘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날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은 상황을 정리하며 차기작에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촬영을 마친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으로, 차기작은 조성희 감독의 영화 '승리호'다.

송혜교는 KBS 2TV 새 드라마 '하이에나' 등 출연 소식이 전해졌으나 공식적으로는 아직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KBS 2TV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 부인 후 2017년 7월 교제 사실인정과 함께 결혼 계획을 전했으며, 그해 10월 국내외 언론과 팬의 주목 속에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약 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