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건물붕괴 참사 지역서 무허가 건축 기승…"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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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무허가로 신축 중이던 건물이 지난 22일 붕괴해 28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한 캄보디아 남서부 시아누크빌에서는 무허가 건축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크메르 타임스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지난 23일 구성된 특별 조사위원회가 4일 만에 시아누크빌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건설현장 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르 켕 내무부 장관은 이에 따라 시아누크빌은 물론이고 캄보디아 전역의 건설현장을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시아누크빌은 한때 한적한 어촌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중국계 카지노와 호텔이 우후죽순 생겨난 지역이다.
무려 160개 건물이 최근 지어졌거나 공사 중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프레아 시아누크주에 10억 달러(약 1조1천635억원)를 투자했다.
/연합뉴스
일간 크메르 타임스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지난 23일 구성된 특별 조사위원회가 4일 만에 시아누크빌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건설현장 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르 켕 내무부 장관은 이에 따라 시아누크빌은 물론이고 캄보디아 전역의 건설현장을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시아누크빌은 한때 한적한 어촌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중국계 카지노와 호텔이 우후죽순 생겨난 지역이다.
무려 160개 건물이 최근 지어졌거나 공사 중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프레아 시아누크주에 10억 달러(약 1조1천635억원)를 투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