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찾아 나선 영국…"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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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찾아 나섰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26일 ‘한·영 테크 로켓쉽 어워드’ 대회를 발족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총 8개의 한국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 로켓쉽 어워드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의 영국 진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앞서 호주와 인도 등에서 진행돼 약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영국 최초로 디지털 콘텐츠 인큐베이터 설립자이자 영국 국제통상부 협상 담당자(딜 메이커)인 토니 휴즈가 방한했다.
토니 휴즈는 영국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법인세율이 현재 19%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데, 내년엔 17%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중소 연구개발(R&D) 기업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230%를 세제 환급해 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자에 대해선 30% 감면, 소득세 면제 등 감세 혜택도 많아 투자가 활발하다.
영국 정부는 테크 로켓쉽 어워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인구 고령화,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등 4가지 핵심 분야 관련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설립된 지 2년 이상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뽑힌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 영국에 초대돼 맞춤형 시장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현지 주요 기업 방문, 투자자 및 규제 당국과의 미팅, 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 기간은 6월 26일~10월 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 로켓쉽 어둬드 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주한 영국대사관은 26일 ‘한·영 테크 로켓쉽 어워드’ 대회를 발족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총 8개의 한국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 로켓쉽 어워드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의 영국 진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앞서 호주와 인도 등에서 진행돼 약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영국 최초로 디지털 콘텐츠 인큐베이터 설립자이자 영국 국제통상부 협상 담당자(딜 메이커)인 토니 휴즈가 방한했다.
토니 휴즈는 영국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법인세율이 현재 19%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데, 내년엔 17%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중소 연구개발(R&D) 기업에 대해선 투자 금액의 230%를 세제 환급해 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자에 대해선 30% 감면, 소득세 면제 등 감세 혜택도 많아 투자가 활발하다.
영국 정부는 테크 로켓쉽 어워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인구 고령화,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등 4가지 핵심 분야 관련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설립된 지 2년 이상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뽑힌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 영국에 초대돼 맞춤형 시장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현지 주요 기업 방문, 투자자 및 규제 당국과의 미팅, 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 기간은 6월 26일~10월 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 로켓쉽 어둬드 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