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열차가 소음 없이 완벽히 정위치에 정차할 수 있는 전기제동 신기술(영속도 회생제동)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기술은 제동패드를 압착해 열차를 정차시키는 지금의 ‘공기제동’ 방식과 달리 마찰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미세먼지도 생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현대로템은 신기술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규 열차 214량과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120량에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