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작년 매출 늘었지만…1등 루이비통과 격차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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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시장 1, 2위인 루이비통과 샤넬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BOF)에 따르면 샤넬은 2018년 매출 111억2000만달러(약 12조8300억원), 영업이익 30억달러(약 3조4800억원), 순이익 21억달러(약 1조51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16.4% 증가했다.
샤넬의 매출은 기성복, 가죽제품, 뷰티 및 향수 등 전 부문에 걸쳐 늘었고 특히 향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은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55억달러(약 17조92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이비통의 2017년 매출은 96억1100만유로(약 12조6500억원)로 샤넬의 매출(96억2000만달러·약 10조7000억원)보다 약 2조원 많았다. 이 격차가 지난해엔 약 5조원으로 더 커진 셈이다.
지난해 매출은 루이비통, 샤넬에 이어 구찌가 3위, 에르메스가 4위였다. 구찌는 지난해 92억8520만달러(약 10조7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에르메스는 66억8220만달러(약 7조7400억원)를 기록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영국 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BOF)에 따르면 샤넬은 2018년 매출 111억2000만달러(약 12조8300억원), 영업이익 30억달러(약 3조4800억원), 순이익 21억달러(약 1조51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16.4% 증가했다.
샤넬의 매출은 기성복, 가죽제품, 뷰티 및 향수 등 전 부문에 걸쳐 늘었고 특히 향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은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55억달러(약 17조92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이비통의 2017년 매출은 96억1100만유로(약 12조6500억원)로 샤넬의 매출(96억2000만달러·약 10조7000억원)보다 약 2조원 많았다. 이 격차가 지난해엔 약 5조원으로 더 커진 셈이다.
지난해 매출은 루이비통, 샤넬에 이어 구찌가 3위, 에르메스가 4위였다. 구찌는 지난해 92억8520만달러(약 10조7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에르메스는 66억8220만달러(약 7조7400억원)를 기록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