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등학생들에게 올해 연말까지 EBS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등학생들에게 올해 연말까지 EBS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등학생들에게 올해 연말까지 EBS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교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EBS 강의를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EBS 콘텐츠와 관련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에 그쳤던 혜택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고교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통 3사와 과기부가 이용료를 절반씩 맡아 지원한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부가서비스 'EBS 데이터팩(청소년)'을, KT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청소년)', LG유플러스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요금제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EBS 서비스는 △EBSi고교강의 △EBS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2001~2003년에 출생한 고등학생은 부가 서비스 신청·이용 시 이용료가 자동으로 감면된다. 출생 시기가 이에 해당되지 않는 고등학생의 경우 지점 또는 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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