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9세 왓슨, 개인 통산 10번째 에이지 슛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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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9세 10개월인 톰 왓슨(미국)이 개인 통산 10번째 에이지 슛을 달성했다.
왓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의 워렌 골프코스(파70·6천891야드)에서 열린 2019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왓슨은 자신의 나이만큼의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최고령인 왓슨은 8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인 스티브 스트리커(52), 데이비드 톰스(52·이상 미국)에게 7타 뒤진 공동 30위권을 달리고 있다.
왓슨은 지난해 브리티시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8타를 쳐 에이지 슛을 달성한 이후 약 1년 만에 또 자신의 나이만큼 타수로 18홀을 돌았다.
그는 "특히 US 시니어 오픈에서 에이지 슛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왓슨은 이날 자신보다 석 달 늦게 태어난 톰 카이트(미국), 시니어 투어 '신인' 레티프 구센(50·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로 경기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구센의 비거리가 왓슨이나 카이트보다 40에서 50야드 더 나갔다"고 묘사했다.
이날 구센은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왓슨보다 19살이 어린 구센은 그러나 "내가 왓슨의 나이가 되면 저런 스코어를 칠 수 있을까"라고 오히려 부러워했다.
만 59세였던 200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왓슨은 64세에 처음 에이지 슛을 달성했고 이번이 통산 10번째다.
/연합뉴스
왓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의 워렌 골프코스(파70·6천891야드)에서 열린 2019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왓슨은 자신의 나이만큼의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최고령인 왓슨은 8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인 스티브 스트리커(52), 데이비드 톰스(52·이상 미국)에게 7타 뒤진 공동 30위권을 달리고 있다.
왓슨은 지난해 브리티시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8타를 쳐 에이지 슛을 달성한 이후 약 1년 만에 또 자신의 나이만큼 타수로 18홀을 돌았다.
그는 "특히 US 시니어 오픈에서 에이지 슛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왓슨은 이날 자신보다 석 달 늦게 태어난 톰 카이트(미국), 시니어 투어 '신인' 레티프 구센(50·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로 경기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구센의 비거리가 왓슨이나 카이트보다 40에서 50야드 더 나갔다"고 묘사했다.
이날 구센은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왓슨보다 19살이 어린 구센은 그러나 "내가 왓슨의 나이가 되면 저런 스코어를 칠 수 있을까"라고 오히려 부러워했다.
만 59세였던 200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왓슨은 64세에 처음 에이지 슛을 달성했고 이번이 통산 10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