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들과 토크콘서트
병무청은 28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20SPACE 카페'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모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미담 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행사가 마련됐다.

마라톤 대회 도중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배병윤 씨, 지하철 역사 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범을 붙잡은 곽명섭 씨, 화재 속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조영흠 씨 등 의로운 행동을 한 사회복무요원들이 참여했다.

대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병무청 블로그 기자들과 인근 복무기관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등 30여 명이 방청객으로 참가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모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 청장은 "병무청은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민들로부터 더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