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불화 언제부터? 한 달 전 "결혼 후 마음의 안정 얻었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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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부작 아스달 연대기 8회까지 방송
송중기-송혜교 이혼 깜짝 발표
송중기 이혼조정신청 먼저 공식 발표
불화 시점 맞춘 사주논리여행 화제
블로그 사주논리여행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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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가 결혼 20개월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송송커플의 불화가 언제 시작됐는지 관심이 뜨겁다.
송중기는 불과 한 달 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며 "아무래도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결혼하신 분들은 비슷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4년만에 하는 드라마인 만큼 (송혜교가) 끝까지 집중해서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송중기의 표정이나 말투가 썩 밝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최근 별거를 해왔다는 일부 보도와 비교했을때 송중기가 부부생활에 대해 거짓말을 했거나 그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송송커플이 올 1~2월까지만 해도 단골집에 자주 찾았으나 3월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31일 드라마와 같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중국발 이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송혜교의 SNS에는 여전히 송중기와 결혼사진이 게재돼 있어 이런 의혹은 곧 사그라들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혼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송중기', '송혜교', '송송커플', '이혼조정신청' 등은 물론 송혜교의 전작인 '드라마 남자친구'의 '박보검'까지 강제 소환돼 포털사이트 실검을 차지했다.
두 사람이 불화 끝에 파경을 맞자 이들의 이혼을 마치 짐작했던 듯 예고한 블로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씨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다소 충격적인 진단을 했으며 송중기에 대해선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다.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이다"며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썼다.
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재미로 볼 수 밖에 없었던 이같은 사주가 공교롭게도 100% 맞아떨어지자 네티즌들은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아스달 연대기'의 향후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스달 연대기'가 540억을 투입한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설정으로 시청률이 저조한 가운데 29일 방송되는 9회차가 어떤 반응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중기는 극 중 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측 또한 이혼 보도 이후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사전제작 드라마인 덕분에 방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주연배우들이 언론에 노출될 상황도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법조인들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생활이 20개월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두 사람 재산 총액이 1000억 원대에 달한다 하더라도 그건 각자 결혼 전 보유했던 대로 나누면 될 것이고 결혼 후 송송커플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어떻게 분배할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송중기는 불과 한 달 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며 "아무래도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결혼하신 분들은 비슷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4년만에 하는 드라마인 만큼 (송혜교가) 끝까지 집중해서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송중기의 표정이나 말투가 썩 밝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최근 별거를 해왔다는 일부 보도와 비교했을때 송중기가 부부생활에 대해 거짓말을 했거나 그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송송커플이 올 1~2월까지만 해도 단골집에 자주 찾았으나 3월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31일 드라마와 같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중국발 이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송혜교의 SNS에는 여전히 송중기와 결혼사진이 게재돼 있어 이런 의혹은 곧 사그라들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혼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송중기', '송혜교', '송송커플', '이혼조정신청' 등은 물론 송혜교의 전작인 '드라마 남자친구'의 '박보검'까지 강제 소환돼 포털사이트 실검을 차지했다.
두 사람이 불화 끝에 파경을 맞자 이들의 이혼을 마치 짐작했던 듯 예고한 블로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씨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다소 충격적인 진단을 했으며 송중기에 대해선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다.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이다"며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썼다.
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재미로 볼 수 밖에 없었던 이같은 사주가 공교롭게도 100% 맞아떨어지자 네티즌들은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아스달 연대기'의 향후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스달 연대기'가 540억을 투입한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설정으로 시청률이 저조한 가운데 29일 방송되는 9회차가 어떤 반응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중기는 극 중 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측 또한 이혼 보도 이후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사전제작 드라마인 덕분에 방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주연배우들이 언론에 노출될 상황도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법조인들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생활이 20개월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두 사람 재산 총액이 1000억 원대에 달한다 하더라도 그건 각자 결혼 전 보유했던 대로 나누면 될 것이고 결혼 후 송송커플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어떻게 분배할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