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2' 오창석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2' 오창석이 이채은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포옹으로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이채은이 오창석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석은 동료 배우 윤소이에게 '연애의 맛2' 출연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채은에 대한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윤소이는 "그 분이 아깝다"라며 농담을 던지다가 이내 "성격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창석은 "그거다. 나이가 어리지만 생각이 어리지 않다"며 팔불출의 모습을 보였다.

오창석은 "난 빠졌다"라면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채은도 친구에게 오창석의 자랑을 하고 있었다. 그는 오창석의 촬영장을 기습 방문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이채은은 스태프들에게 나눠줄 음료수를 챙겼고, 이를 발견한 오창석은 감동했다.

이채은은 또 다른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오창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채은이 가져온 케이크에는 '채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오빵'이라는 사랑스러운 글귀가 적혀 있었다. 오창석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이채은의 모습에 울컥했다.

오창석은 여러 번 이채은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이채은을 꼭 안으며 행복해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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