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2019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현덕 MNO서비스 미디어 셀 리더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2019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현덕 MNO서비스 미디어 셀 리더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2019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 in Asia)'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바로는 음성망만 쓰던 기존 로밍 방식과는 달리 해외·국제 구간 데이터망 연동이라는 획기적 혁신을 통해 통화 품질을 개선한 점, 한국과의 통화는 물론 현지 내에서의 통화도 무료로 제공 등 고객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바로는 전세계 169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 음성 로밍을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누적 3800만 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이용자수 220만을 돌파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T전화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바로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로밍 제도 개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고객의 로밍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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