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암참 간담회…"美기업 한국 혁신성장 동참 희망"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암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암참은 800여개사를 회원사로 둔 대표적인 주한 외국상공회의소로 한미 양국 투자·무역 증진과 정부·기업 간 관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 본부장은 이날 만남에서 "첨단기술·신산업·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계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협력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혁신성장을 위한 도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미 간 긴밀한 경제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 같이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한미 경제협력 관계 확대에 가교 구실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한국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현안 사항에 대한 대화와 이해를 통해 더 많은 투자를 결정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인과의 간담회, 외투 카라반, 외투기업인의 날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만남과 대화를 이어가는 동시에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활동 강화 등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