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미팅, 우수상품 발굴, 유통인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표적 종합 유통행사인 ‘2019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를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어워드(Seoul Award)'란 우수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지원과 함께 홍보/프로모션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어워드 상품은 지역 제한 없이 국내 기업이 제조, 생산하는 리빙, 이미용, 패션, 가전 등 8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SBA가 함께 선정한다. 서울어워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 홍보용 페이지 운영 등 글로벌 마켓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어워드 선정 상품을 국내·외 바이어에 소개하는 ‘비즈니스 미팅’과 국내 유통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상품 발굴을 위한 ‘서울어워드 선정 상담회’와 ‘글로벌 유통 전문 세미나’도 진행되어 중소기업의 유통/마케팅 비즈니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은 국내·외 바이어 150개사를 초청하여 서울어워드 선정 상품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매칭상담회’와 SBA에서 출자한 마케팅펀드를 연계하여 상품 프로젝트에 투자 유치할 수 있는 ‘펀드투자IR’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어워드 선정 공개 심사 및 품평회 ‘서울어워드 선정상담회’와 제조사-유통인간 네트워킹 및 우수 유통 사례를 시상하는 ‘서울어워드의 밤’, 비즈니스 매칭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간 네트워킹 ‘해외바이어 교류회’, 수출 및 유통 실무 전문가가 컨설팅해주는 ‘유통 컨설팅’, 국내·외 유통 및 수출 관련 ‘글로벌 유통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2019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를 주최하는 SBA는 초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실속형으로 지원하는 해외 B2B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본 행사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대가성 지급 없이 초청받는 SBA의 협력 파트너로, 지속적인 B2B 거래 경험이 있어 신뢰와 상품 소싱에 대한 의지가 강한 진성바이어이다. 또한, SBA는 참석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싱 가능한 상품 샘플을 제안하여 추가 매칭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는 2018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 데 이어 올해 프로그램과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서울의 대표 유통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진행된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에서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어워드 상품과 국내·외 바이어간 총 816건의 상담이 진행되었고, 6건의 MOU가 체결되었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글로벌판로개척위원회, SBA 협력기업 등 총 160여명이 사전교류회에 참석하였다. 행사 이후에도 서울유통센터에서 현재까지 바이어와 서울어워드 상품의 후속 거래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SBA 김용상 마케팅본부장은 “다년간 유통산업에서 SBA가 쌓아온 자산은 검증된 우수 상품과 해외 진성바이어의 데이터이며, 이를 잘 활용하여 우수 상품에는 바이어를, 바이어에게는 소싱에 필요한 우수상품을 매칭 지원할 수 있다”며, “본 행사를 통해 제조사와 바이어 모두가 WIN-WIN 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