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어디집¿|2년 새 6억 뛴 남궁민 아파트 '서울숲 힐스테이트'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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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한강 조망의 '럭셔리 하우스'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힐스테이트다.
지난 14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남궁민은 처음으로 마련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비춰진 남궁민의 집은 거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아파트로 모던하게 리모델링해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시켰다.
남궁민은 이날 방송에서 가족 같은 스태프들을 초대해 이 집에서 하우스파티를 열었다. 남궁민은 "그동안 월세를 살다 최근에 집을 샀다"며 "내 이름으로 된 첫 집"이라고 뿌듯해 했다. ◆ 현대건설이 지은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궁민이 매입한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위치한 '서울숲 힐스테이트'로 확인된다.
현대건설이 2009년 6월 준공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9층, 5개동, 445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현대건설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내놓은 후 처음 분양한 아파트여서 원조(元祖) 힐스테이트로 꼽힌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버스정류장도 가까워 서울숲, 성수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더불어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이마트가 있어 편리하며 서울숲과 한강이 조망되고 산책로도 잘 조성돼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헬스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과 함께 주민 카페, 유아놀이방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있다.
이 단지는 18평(전용면적 42㎡)부터 92평(전용면적 239㎡)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42㎡ 19가구, 전용 57㎡ 78가구, 전용 84㎡ 79가구, 전용 117㎡ 132가구, 전용 143㎡ 132가구, 전용 227㎡ 3가구, 전용 239㎡ 2가구 등이다. ◆ 2017년 14.25억원에 매입, 현재 20억원 가치
남궁민이 매입한 집은 55평(전용면적 143㎡)이다. 해당 평형의 평면도를 보면 침실 4개, 욕실 3개로 구성돼있다.
남궁민은 2017년 5월 23층 매물을 14억2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에 따르면 같은 면적의 20층 매물은 지난해 3월 16억 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약 1년 사이 실거래 가격이 2억 원 가까이 뛴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이 평형의 현재 시세를 14억~18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조망에 차이가 있어 층 별로 시세 차이가 큰 편이다. 한강 조망권이 갖춰지는 고층의 경우, 저층 매물보다 2억 원 가량 비싸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강, 남산 조망이 가능한 20층 이상 로얄층은 20억 원에 매물이 나와있다"며 "저층도 18억 원 밑으로는 물건이 없다"고 말했다.
23층인 남궁민의 집도 로열층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해 단순 계산하면 남궁민이 2년 만에 얻은 시세차익은 약 6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가 위치한 성수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성수동은 한강, 서울숲이 가까워 자연친화적 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용이해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성수동은 서울 도심의 허파역할을 하는 서울숲과 한강조망이라는 장점 외에도 젊은 예술가들이 몰려들며 인더스트리얼 시설을 개조한 갤러리, 공방, 까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생겨나며 지역사회를 변모시키고 있다"며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에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며 자족기능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한강 건너편의 압구정동 재건축과 강변북로 북단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면 지역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변으로 호재도 많아 앞으로 '서울숲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인근 단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14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남궁민은 처음으로 마련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비춰진 남궁민의 집은 거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아파트로 모던하게 리모델링해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시켰다.
남궁민은 이날 방송에서 가족 같은 스태프들을 초대해 이 집에서 하우스파티를 열었다. 남궁민은 "그동안 월세를 살다 최근에 집을 샀다"며 "내 이름으로 된 첫 집"이라고 뿌듯해 했다. ◆ 현대건설이 지은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궁민이 매입한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위치한 '서울숲 힐스테이트'로 확인된다.
현대건설이 2009년 6월 준공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9층, 5개동, 445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현대건설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내놓은 후 처음 분양한 아파트여서 원조(元祖) 힐스테이트로 꼽힌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버스정류장도 가까워 서울숲, 성수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더불어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이마트가 있어 편리하며 서울숲과 한강이 조망되고 산책로도 잘 조성돼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헬스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과 함께 주민 카페, 유아놀이방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있다.
이 단지는 18평(전용면적 42㎡)부터 92평(전용면적 239㎡)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42㎡ 19가구, 전용 57㎡ 78가구, 전용 84㎡ 79가구, 전용 117㎡ 132가구, 전용 143㎡ 132가구, 전용 227㎡ 3가구, 전용 239㎡ 2가구 등이다. ◆ 2017년 14.25억원에 매입, 현재 20억원 가치
남궁민이 매입한 집은 55평(전용면적 143㎡)이다. 해당 평형의 평면도를 보면 침실 4개, 욕실 3개로 구성돼있다.
남궁민은 2017년 5월 23층 매물을 14억2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에 따르면 같은 면적의 20층 매물은 지난해 3월 16억 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약 1년 사이 실거래 가격이 2억 원 가까이 뛴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이 평형의 현재 시세를 14억~18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조망에 차이가 있어 층 별로 시세 차이가 큰 편이다. 한강 조망권이 갖춰지는 고층의 경우, 저층 매물보다 2억 원 가량 비싸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강, 남산 조망이 가능한 20층 이상 로얄층은 20억 원에 매물이 나와있다"며 "저층도 18억 원 밑으로는 물건이 없다"고 말했다.
23층인 남궁민의 집도 로열층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해 단순 계산하면 남궁민이 2년 만에 얻은 시세차익은 약 6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가 위치한 성수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성수동은 한강, 서울숲이 가까워 자연친화적 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용이해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성수동은 서울 도심의 허파역할을 하는 서울숲과 한강조망이라는 장점 외에도 젊은 예술가들이 몰려들며 인더스트리얼 시설을 개조한 갤러리, 공방, 까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생겨나며 지역사회를 변모시키고 있다"며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에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며 자족기능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한강 건너편의 압구정동 재건축과 강변북로 북단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면 지역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변으로 호재도 많아 앞으로 '서울숲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인근 단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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