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원에 오르는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마린원에 오르는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후 2시45분께 비무장지대(DMZ) 안의 최북단 한미연합 초소(OP)인 '오울렛'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울렛 초소를 찾은 직후 판문점으로 이동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거리에 위치한 관측 초소다. 역대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과 조지W부시, 버락 오마바 등이 각각 이 초소를 찾았다. 오울렛 초소 명칭은 6·25 전쟁 때 공을 세우고 전사한 故 조셉 오울렛 일병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후 14시 45분께 오울렛 초소에 등장한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