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코리아오픈, 2일 부산서 개막…세계 톱랭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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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관왕 장우진 출격…'탁구천재' 조대성·신유빈도 도전장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의 테스트 이벤트인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이 2일부터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부산 세계선수권을 8개월 앞두고 열리는 올해 코리아오픈은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 투어 중 메이저급 대회로 올해에는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부 세계 랭킹 1위 판전둥을 비롯해 린가오윤(2위), 쉬신(3위·이상 중국),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4위)가 참가한다.
여자부에선 세계 1위 천멍과 류스원(2위), 딩닝(3위), 주율링(4위), 왕만위(5위·이상 중국), 이토 미마(7위·일본)를 비롯해 1위부터 10위까지 총출동한다.
내년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메달 주인공을 점쳐볼 수 있는 '올림픽 전초전'에 가깝다.
아울러 대회 기간 ITTF의 현장 실사가 예정돼 있어 대회 운영을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 이벤트 성격까지 띠고 있다.
안방에서 성적을 내야 하는 한국 남녀 대표팀은 작년 남자부 전관왕(3관왕)에 빛나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10위), 이상수(삼성생명·11위)와 여자팀의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10위), 전지희(포스코에너지·17위) 등을 출전시킨다.
또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개인전) 남자단식에서 깜짝 동메달을 수확한 안재현(삼성생명)과 차세대 남녀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조대성(대광고), 신유빈(청명중)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가운데 작년 대회 전관왕(3관왕)에 올랐던 장우진은 중국의 도전에 맞서 안방에서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장우진은 "코리아오픈 (단식)에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성적을 의식하지 않고 중국을 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임)종훈이와 호흡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2년 연속 우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올해 4월 헝가리 세계선수권 때 남자단식 16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를 4-2로 꺾는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안재현은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올해 9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로 뽑힌 조대성(대광고)과 신유빈(수원 청명중)도 '막내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조대성은 대표 선발전 4위에 올라 성적에 따른 3명의 대표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대한탁구협회 추천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신유빈은 선발전 3위로 당당하게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발탁됐다.
조대성은 "ITTF 오픈 투어 메이저 대회에선 한 번도 32강에 간 적이 없다"면서 "이번 코리아오픈은 많은 홈 관중이 응원해주기 때문에 단식 32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
기회가 되면 톱랭커들을 이겨보고 싶고 (안)재현 형과 호흡을 맞추는 복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부산 세계선수권을 8개월 앞두고 열리는 올해 코리아오픈은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 투어 중 메이저급 대회로 올해에는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부 세계 랭킹 1위 판전둥을 비롯해 린가오윤(2위), 쉬신(3위·이상 중국),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4위)가 참가한다.
여자부에선 세계 1위 천멍과 류스원(2위), 딩닝(3위), 주율링(4위), 왕만위(5위·이상 중국), 이토 미마(7위·일본)를 비롯해 1위부터 10위까지 총출동한다.
내년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메달 주인공을 점쳐볼 수 있는 '올림픽 전초전'에 가깝다.
아울러 대회 기간 ITTF의 현장 실사가 예정돼 있어 대회 운영을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 이벤트 성격까지 띠고 있다.
안방에서 성적을 내야 하는 한국 남녀 대표팀은 작년 남자부 전관왕(3관왕)에 빛나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10위), 이상수(삼성생명·11위)와 여자팀의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10위), 전지희(포스코에너지·17위) 등을 출전시킨다.
또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개인전) 남자단식에서 깜짝 동메달을 수확한 안재현(삼성생명)과 차세대 남녀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조대성(대광고), 신유빈(청명중)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가운데 작년 대회 전관왕(3관왕)에 올랐던 장우진은 중국의 도전에 맞서 안방에서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장우진은 "코리아오픈 (단식)에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성적을 의식하지 않고 중국을 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임)종훈이와 호흡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2년 연속 우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올해 4월 헝가리 세계선수권 때 남자단식 16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를 4-2로 꺾는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안재현은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올해 9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로 뽑힌 조대성(대광고)과 신유빈(수원 청명중)도 '막내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조대성은 대표 선발전 4위에 올라 성적에 따른 3명의 대표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대한탁구협회 추천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신유빈은 선발전 3위로 당당하게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발탁됐다.
조대성은 "ITTF 오픈 투어 메이저 대회에선 한 번도 32강에 간 적이 없다"면서 "이번 코리아오픈은 많은 홈 관중이 응원해주기 때문에 단식 32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
기회가 되면 톱랭커들을 이겨보고 싶고 (안)재현 형과 호흡을 맞추는 복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