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직원들이 서울 공덕동 본사 사옥에 마련된 사원 휴식 문화공간 ‘창의소통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19990070.1.jpg)
![](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19995426.1.jpg)
에쓰오일은 임직원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 공덕동 본사 인근에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4층 규모로 마련된 에쓰오일 본사 어린이집은 만 1~5세 유아를 최대 75명까지 돌본다.
에쓰오일은 가족친화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오고 있다. 임신 및 출산 직원을 위한 1년간의 육아휴직제와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중인 임직원에게 임신 축하선물(전자파 차단 앞치마, 비타민C 등)을 전달한다. 희망자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기본검사와 영양제를 제공하는 등 임신한 직원에게 특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엔 임신한 직원들이 더욱 편안한 업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임신부 전용 의자와 책상, 발 받침대도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또 기본 역량·리더십 역량 교육 등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핵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평가 및 승진을 비롯한 모든 활동에서 직급, 성별, 학력, 종교 등에 따른 비합리적 차별 대우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직원들을 공정하게 대우함으로써 업무 이외 다른 부문에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