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판문점 회담 대대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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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회담 관련 글·사진 대거 실려
문재인 대통령 사진 11장 등 총 35장 전달
문재인 대통령 사진 11장 등 총 35장 전달
![北노동신문…판문점 회담 대대적 보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01.19995906.1.jpg)
노동신문은 북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을 적극 알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신문에는 판문점 회담에 대한 글과 35장의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문 대통령에 대해서는 짤막한 소개 글이 실렸지만 사진은 총 11장이 담기면서 남북정상의 친밀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만 2장, 남북미 3자 구도의 일원으로 표현된 사진이 9장이다.
남측에 대한 북한의 바뀐 보도 태도는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회담에 배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모습도 전달했다. 외교 라인의 변화로 잃히는 부분이다.
북한은 대외 뉴스통신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도 같은 사진 35장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