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반등세 뚜렷 '헬리오시티' … 84㎡ 고층 15억5000만원에 매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파트는 옛 가락시영아파트를 헐고 84개 동, 9510가구 재건축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했다. 전용면적 39~150㎡로 초소형부터 대형 면적대까지 갖췄다.
올해 초 입주에 맞춰 생활 편의가 개선됐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일찌감치 개통됐다. 9호선 석촌역과 석촌고분역이 가깝다. 석촌역엔 급행열차가 정차하고, 8호선 송파역은 단지와 지하로 연결된다. 단지 안에 가락초와 가락일초·중도 개교했다.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지상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단지 인근 가락시장과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가든파이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병원과 아산병원도 가깝다.
지난해 최고가 17억원엔 못 미치지만 연초 13억~14억원대 거래가와 비교하면 반등세가 뚜렷하다. 김경희 동남헬리오공인 대표는 “그동안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된 이후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오른 상황이어서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주변에 크고작은 호재가 남아 있어 입주자들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