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구인구직 플랫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어라운드어스’가 8억8000만원의 시드 투자(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신한캐피탈, 신한금융투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이 참여했다.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 어라운드어스 제공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 어라운드어스 제공
어라운드어스는 공개 온라인 프로필을 기반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종사하는 프리랜서와 비정규직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플랫폼이다. 지난달 기준 사용자 1만4000명을 돌파했다. 어라운드어스는 이번 주 출시 예정인 ‘공개투표’ 를 시작으로 여러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기존의 틀 밖에서 사고한다는 점,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는 “부족한 인력과 자본 탓에 미뤄온 기능들을 빠르게 추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