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소통과 공감으로 성남의 미래 50년 토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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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1일 한누리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민과의 소통으로 성남의 미래 50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은 1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발전적인 성남의 미래 50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이날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민들의 협력으로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3년은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지원 정책 등 주요 성과들을 설명했다.
은 시장은 "청년 지원을 위해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고 말했다. 이달 중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임도 밝혔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의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은수미 성남시장은 1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발전적인 성남의 미래 50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이날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민들의 협력으로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3년은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지원 정책 등 주요 성과들을 설명했다.
은 시장은 "청년 지원을 위해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고 말했다. 이달 중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임도 밝혔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의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