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폭로 / 사진 = 한경DB
이홍기 폭로 / 사진 = 한경DB
가수 이홍기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이다 입담으로 개그맨 정형돈과 '앙숙 케미'를 보인다.

1일 방송 예정인 BS 2TV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상식문제를 풀어낸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이홍기는 평소 절친한 MC 정형돈과 시작부터 '톰과 제리'같은 티격태격으로 '앙숙 케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홍기는 정형돈에게 "알고보면 지식이 없다. 그런데 본인만 알고 있는 얘기를 하며 똑똑한 척한다"고 폭로해 정형돈을 당황시켰다. 이에 정형돈은 굴하지 않고 "내가 얘기하는 것을 다들 아는데 이홍기만 모르는 것 뿐"이라며 곧바로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홍기는 정형돈에 뼈를 때리는 사이다 발언을 던지며 그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먼저 문제를 맞히며 앞서 나가자 초조함을 숨기지 못해 주변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옥탑방 멤버들은 묘한 쾌감을 주는 사이다 입담부터 귀여운 면모까지 겸비한 이홍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홍기와 정형돈의 티격태격 폭소 유발 폭로전은 1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