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茶 강소기업 티젠,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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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주관사 선정위한 제안서 발송
▶마켓인사이트 6월 28일 오전 4시36분
국내 차(茶)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통하는 티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티젠이 내놓은 차가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등 국빈과의 차담회 등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젠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뽑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티젠은 차 제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차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3위(회사 추정치 기준)다. 녹차·홍차를 발효해 만든 건강음료인 콤부차를 비롯해 보이차(사진), 허브차 등 15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티젠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차인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 유명해지면서다. 강원 평창의 꽃 등을 주요 재료로 해 만든 이 차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행사와 청와대 차담회에 쓰였다. 2017년 11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차담회에서 마신 차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6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올해 목표 매출은 220억원 수준이다. IBK-TS 엑시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티젠을 창업한 김종태 대표 등 특수관계자가 30%를 들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국내 차(茶)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통하는 티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티젠이 내놓은 차가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등 국빈과의 차담회 등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젠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뽑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티젠은 차 제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차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3위(회사 추정치 기준)다. 녹차·홍차를 발효해 만든 건강음료인 콤부차를 비롯해 보이차(사진), 허브차 등 15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티젠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차인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 유명해지면서다. 강원 평창의 꽃 등을 주요 재료로 해 만든 이 차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행사와 청와대 차담회에 쓰였다. 2017년 11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차담회에서 마신 차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6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올해 목표 매출은 220억원 수준이다. IBK-TS 엑시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티젠을 창업한 김종태 대표 등 특수관계자가 30%를 들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