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새 대표에 황종현…66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
부산의 대표 어묵 제조 기업인 삼진어묵이 66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삼진어묵은 창립 66주년인 1일 황종현 전 동원F&B 부사장(57·사진)을 대표로 선임했다. 황 대표는 30년간 동원그룹에서 영업·마케팅을 담당했다. 황 대표는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의 국내 사업을 총괄한다. 박용준 대표는 해외법인 삼진인터내셔널 대표를 유지하면서 어묵의 세계화 등 해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