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목표는 北 FFVD…새로운 제안 현재 준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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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행정부내 핵동결론 검토' NYT보도 부인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북한의 '핵 동결'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비핵화 협상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는 미언론 보도와 관련,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우리는 현재 어떠한 새로운 제안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새로운 협상에서 미국이 북핵동결에 만족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판문점 회동이 있기 몇 주 전부터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관리들이 북미 협상의 새로운 라운드의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하는 '진짜 아이디어'가 구체화 돼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핵 동결, 즉 현 상태를 유지하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이라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미국측 실무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순전한 추측"이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이날 트위터 글에서 "어떠한 NSC 참모도 나도 북한의 핵 동결에 만족하려는 어떠한 바람에 대해서도 논의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우리는 현재 어떠한 새로운 제안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새로운 협상에서 미국이 북핵동결에 만족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판문점 회동이 있기 몇 주 전부터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관리들이 북미 협상의 새로운 라운드의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하는 '진짜 아이디어'가 구체화 돼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핵 동결, 즉 현 상태를 유지하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이라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미국측 실무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순전한 추측"이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이날 트위터 글에서 "어떠한 NSC 참모도 나도 북한의 핵 동결에 만족하려는 어떠한 바람에 대해서도 논의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