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고동진 사장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갤럭시S10+와 갤럭시S10 5G를 출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시네마틱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어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없앤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는 디스플레이 안쪽에 있어 전면 전체를 모두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스테레오 스피커가 더해져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게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의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10+와 갤럭시S10 5G는 무거운 카메라 가방 없이도 다섯 개의 렌즈를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망원 카메라, 광각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등의 기능이 있다는 얘기다. 초광각 카메라와 전문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슈퍼 스테디 액션캠’ 기능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텔리전트 배터리’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24시간 스스로 제어하는 똑똑한 기능이다. 자주 쓰지 않는 앱(응용프로그램)은 스스로 종료하고 필요할 땐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다른 스마트 기기에 배터리를 공유해 줄 수도 있다. 무선 충전 기능으로 쉽게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어 무겁게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지 않아도 배터리 걱정 없이 휴대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삼성전자 측은 “그동안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