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 부문 15년 1위 삼성 노트북
특히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네보’ 앱(응용프로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많았다. 강의 내용을 녹음하면서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 등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S펜으로 필기하듯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with Pen’도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다.
이 노트북의 S펜은 디스플레이에 가까이 대고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영역을 골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현재 화면을 캡처해 그 위에 바로 필기할 수 있는 ‘캡처 후 쓰기’ 등의 기능이 담겼다.
삼성전자 측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 보디에, 제품 옆면에 다이아 커팅 공법을 적용해 세련미가 있다”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노트북 모드에서 태블릿 모드로 간단히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빠른 UFS 카드를 지원해 쉽게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포트를 2개 담아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고객 지원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인 삼성PC헬프를 통해 업데이트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동영상과 가상체험 가이드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PC를 조치할 수 있는 자기 해결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최적화된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PC 소프트웨어인 삼성업데이트 역시 운영 중이다. 실시간 채팅 상담, 원격 지원 등을 통해 컴퓨터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